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전투기/평가와 논란 (문단 편집) === 정사 삼국지 고증 === 기획단계에서는 정사를 바탕으로 해서 고증에 충실하려 했으나 그렇게 할 경우 끔찍하게 재미없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본 틀은 연의로 잡고, 정사를 기준으로 고증을 거친 후 만들어진다. 즉 커다란 줄거리는 정사를 따라가되 그 내용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세부묘사를 연의, 관련 서적, 오리지날 요소 등으로 메꾸는 식. 그렇기에 정사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일기토도 꽤나 자주 나오고 연의의 드라마틱한 몇몇 연출은 스토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많이 차용한 편이다. 다만 예외는 존재해서 재미를 위해 과감하게 정사를 뒤엎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예를 들어 손견이 아닌 관우가 화웅을 베었다고 한다거나... 이 부분은 단행본에서 작가가 따로 언급을 하는데, 이 부분의 공적을 빼버리면 관우 캐릭터가 안 잡힌다고 넣었다고 한다. 황건적의 난을 스킵한 상황에서 이 부분마저 빼버리면 호로관 메뚜기와의 [[삼영전여포]]인데 이것도 연의고, 그 다음은 [[공융]] 구원전인데 이것도 진짜로 참전한게 아니라서 [[관해]]를 죽이는 장면도 연의, 서주로 이어지는데 여기서도 크게 활약을 못하다가[* 정사에서는 만인지적 소리를 듣고 있으나, 그걸 만화로 표현할 마땅한 에피소드가 없다.] 관우에게 포커스가 처음 모이는 장면이 하필이면 조조에게 항복하는 장면이다. 삼국지 초보자로 [[삼국지연의]]만을 접한 사람들에게 [[정사 삼국지]]의 세계를 비교적 잘 짚어준다. 삼국지 정사는 알다시피 역사책이고, 일반인이 즐겁게 읽기에는 딱딱한데, 연의를 스토리로 진행하면서도 지나치게 가상적인 내용을 상당히 줄이고 정사에 등장하는 기록을 참고하여, 초보자들에게 생소한 내용들을 알려준다. 사실 정사는 딱딱하고 묘사가 적어서 그냥 읽기엔 '''재미가 없기에''' 거의 대부분의 삼국지 관련 창작물은 연의를 바탕으로 하고 가끔씩 정사를 양념으로 섞어주는 것에 불과한데, 그와는 반대로 정사의 내용을 기본적으로 바탕으로 삼으면서도 연의의 내용과 오리지널 묘사, 작가의 캐릭터 재창작등이 섞여서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훌륭한 부분. 기존 연의와는 달리 새로운 시각에서 삼국지를 즐길 수 있으며, 이것을 계기로 정사에 관심이 없던 대중에게 흥미를 끌어내 주기도 하는 긍정적인 면모도 있다. 예를 들면, 삼국전투기에 [[진궁]]은 [[여포]]가 오기 직전까지 [[조조]] 밑에 있었으며, 이때 [[장막]]의 위치도 잘 묘사되어 있고, [[관우]]~~장료~~가 [[안량]]을 베었으되 [[문추]]를 죽인 기록은 없으므로 이를 반영했다. [[형주]]는 [[제갈량]]이 계략으로 빼앗은 것이 아니라 [[주유]]가 점령했고 [[노숙]]이 [[유비]]에게 양도한 것이다. 반장과 [[주연]], [[반준]]은 이릉전투 이후까지도 오나라의 주요 요직에서 활약하는 반면 [[관흥]]과 [[장포]]는 등장하지 않는다. [[도겸(삼국지)|도겸]], [[공손찬]], [[마등]], [[동승]]은 한왕조에 충성을 다한 그런 이상적인 인물이 아니다. 삼국지 관련 대부분 창작물들이 연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이문열 삼국지]] 역시 정사를 반영하려다가 상당한 자체 오류가 생긴 것을 생각하면, [[삼국지정사]]에 실린 내용들을 이정도로 대중 친화적으로 그려낸 작품은 결코 흔치 않다. 그래도 일단 기본적으로는 '''창작물'''이고 작가도 연의에서 참고를 많이 한 만화이니 큰 틀에서만 보고 넘길 일이다. 삼국지연의로 역사공부하면 안되는 것처럼 이것만으로 역사공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 삼국지 서적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조역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주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유복]]. 삼국전투기 단행본 4권에 수록된 유복전은 걸작 소리를 듣는다. 심지어 '''삼국지 관련 매체 통틀어 최고의 유복전'''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수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